내가 나라고 생각하는, 나의 본질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믿을 수 있는 것인가?
우리의 본질은 불완전한 감각기관에 의해 지각되고, 타인의 시선으로 관찰됨으로써 왜곡되어 있다. 그리고 우리는 왜곡된 모습을 자기 자신의 모습으로 굳게 믿으며 의심하지 않는다.
이것은 나에 대한 오해이다. 타인과의 관계처럼 오해가 깊어지게 되면 나 자신과의 관계가 틀어지게 된다.
따라서 내가 굳게 믿고 있는 나의 모습에 대해 의심하고, 오해가 깊어지기 전에 다시 본질을 되돌아보아야 한다.